대전 동구(구청장 이장우)가 9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32회 국가생산성혁신대회에서 인재개발 부문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혁신활동 우수팀에는 기획감사실이 선정돼 한국생산성본부장 상을 수상했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본 대회는 생산성 향상 및 경영혁신 활동을 모범적으로 이룩한 기업 및 단체를 시상하는 제도로서 동구는 지난해 처음 응모해 생산성혁신 부문에서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구는 지난 4월 18일 본 대회에 응모해 4월 21일 서류심사와 6월 11일 리더십 의사결정, 비전 실현전략의 수립과 전개 등 7개 항목의 심사기준에 따른 현지심사를 거쳐 인재개발 부문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동구는 품격높은 교육으뜸도시 건설을 통한 교육환경 개선, 주민중심의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조직운영, 조직 역량 강화 및 직원 능력향상을 위한 환경조성 등 다양한 제도적 접근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변화와 혁신을 위한 구정 비전과 방향을 설정해 지역자원을 이용한 문화·체육·레저 인프라 구축, 경제성장 동력 발굴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펼쳐온 점도 인정됐다.

이장우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우리 동구가 기분좋은 변화를 위해 주민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4일 열린 시책 상상왕 선발대회에서‘개별 공시지가 결정통지문 도면 제공’을 제안한 지적과 정하신 담당이 장려상을 수상하고, 대전광역시 2008 을지연습 자치구 평가 결과에서도 우수 자치구에 선정되는 등 최근 구정 관련해 잇따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