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다수당 돼 부의장 상임위원장 자리 많아 자리싸움 없을 듯
6.13 지방선거가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으로 끝나면서 제8대 대전광역시의회 전반기 의장후보로 김종천 운영위원장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대전시의회 의장 후보의 조건으로 다선 중에서 선출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3선은 시의회 운영위원장인 김종천 의원과 권중순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이번 전반기 의장 후보로 박범계 시당위원장의 핵심 측근인 김종천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 의원은 "상임위원장 경험이 없는 권중순 의원이 전반기 운영위원장을 경험한 뒤 후반기 의장직 제의"를 했지만 두 사람의 합의가 무산되면서 표 대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김종천 의원이 유리한 것은 서구출신 6명과 비례대표 2명 유성 3선거구 재선의원에 당선된 동구 1선거구 재선의 남진근 의원, 박혜련 의원도 상임위원장나 부의장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초선이지만 구의원 3선 경험이 있는 이광복, 윤용대 당선인은 전반기와 후반기에 각각 한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박범계 대전시당위원장이 시의원 당선인들이 의장,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당론에 위배되는 행동을 한다면 제명 등 강력한 조치로 기강을 잡을 것으로 보여 과거에 보여줬던 자리싸움은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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