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애로사항 점검 및 제도개선 모색
대전 동구(구청장 이장우)가 최근 환율 및 유가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운영의 애로사항을 중점 점검, 제도개선 및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기업하기 좋은 동구 만들기에 나섰다. 이에 따라 구는 오는 18일부터 한 달간 관내 5인 이상 중소기업 73개소를 방문하고 자금, 판로, 입지, 인력, 기술개발 등 기업 현황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게 된다.
구는 기업에서 제기하는 애로사항에 대해 시 등 관계기관 건의 및 행정적 지원을 통해 제도개선이나 지원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관내 등록공장 144개소를 대상으로 공장등록 사실 조사도 병행해 공장등록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함께 변동사항이 있는 경우 변경신고, 자진말소신고 절차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사실조사와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현지 방문 시 생산제품에 관한 자료를 수집해 우수한 지역상품 홍보에 앞장서기로 했다.
구는 축제 등 각종 행사 추진 시 지역상품 홍보부스를 설치해 판촉활동을 지원함은 물론 구 인터넷 홈페이지에 제품 홍보코너를 마련해 주민들에게 우수한 지역상품을 널리 알리는 등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 구매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한상범 경제진흥과장은 “이번 현지 방문을 통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이를 토대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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