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태평2동 통장 “희망의 돛단배를 띄웠다!”
중구, 태평2동 통장 “희망의 돛단배를 띄웠다!”
  • 한중섭 기자
  • 승인 2008.09.17 2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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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수당으로 “희망의 돛단배“ 성금적립, 이웃돕기사업 전개
대전시 중구(구청장 이은권) 태평2동은 정이 넘치는 따뜻한 동을 만들기 위해 통장들이 솔선수범하여 통장수당의 일정액을 성금으로 적립하는 ‘희망의 돛단배 띄우기‘ 운동을 9월부터 전개했다.
▲ '희망의돛단배'결의장면(태평2동).


이 사업은 태평2동 통장협의회 전회원인 47명의 통장수당에서 매월 3000원씩을 적립하여 연간 170만원의 성금이 마련되고, 이렇게 조성된 기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돕기 사업에 쓰여지게 된다.

‘희망의 돛단배 띄우기’ 운동은 태평2동 지형이 마치 유등천변 위에 떠있는 돛단배 형상을 하고 있어 명명하게 되었고, 동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같은 배를 타고 주민화합을 이루어 나아가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박종숙 통장협의회 회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십시일반하는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해 시작하게 됐다”며 “이 운동이 순풍에 돛 단듯 순조롭게 추진되어 인정이 넘치는 동네분위기 조성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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