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도당 심대평 현란한 화술과 궤변 비난 성명서
한나라당 도당 심대평 현란한 화술과 궤변 비난 성명서
  • 충청뉴스
  • 승인 2008.09.24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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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수 보궐선거에 대한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의 무책임한 자세에 대해 충남도민과 연기 군민들은 개탄을 금치 못한다.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는 연기군수 보궐선거와 관련하여 지난 22일 기자간담회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사죄하는 의미에서 더 좋은 후보를 내서 선택받게 하는 것이 옳은게 아니냐”라고 했다.

충남도지사를 네 번이나 지내신 분으로 우리도민의 정서와 자존심을 누구보다 잘 아는 심대평 대표의 말에 대해 우리도민과 연기 군민들은 실망을 금치 못한다.

충남도민들은 예로부터 충․효․예를 근본으로 삼는 선비의 고장 사람들로 자존심과 명예를 목숨과 같이 생각해 왔으며 부끄러움을 가장 치욕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자유선진당과 심대평 대표는 부끄러움을 모르는 뻔뻔함으로 우리 도민과 연기 군민을 우롱해서는 안된다.

우리 연기군은 10월 29일 선거를 치르게 되면 경북 청도군과 같이 군수 임기 내 3번의 선거를 치르는 오명을 갖게 된다. 연기 군민들에게 치욕의 오명을 안겨준 자유선진당은 책임지고 자숙해야 한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귀한자식 에게도 한 번의 잘못은 너그럽게 용서 할 수 있지만 두 번째는 매우 엄하게 회초리로 올바르게 훈육한다.

법에서도 한번은 정상을 참작하지만 두 번은 상습범으로 무겁게 처벌 한다. 심대평 대표는 자당소속인 김준회 예비후보가 이번 보궐선거를 「역사에 없는 망신을 당한 연기군민의 명예회복」이라는 명확하고도 함축적인 정의를 내린 것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해야 한다.

심대평 대표는 두 번의 부끄러운 선거를 치르기 위해 연기군민의 혈세를 축낸 비용이 서민 약자들에게 얼마나 중요하고 많은 예산인지를 생각해 보았는지 묻고 싶다.

지난 두 번의 연기군수 재선거에서 7억 1천여 만원의 예산이 소요 됐는데 이는 연기군의 2년치 노인장수수당에 해당되고 1년치 경로당운영비에 해당되는 어마어마한 예산이다.

※ 무료경로식당운영비 6억 3천 만원(1년), 노인교통수당 6억4천 만원(1년) 결식아동급식지원비 5억 7천 만원(1년), 만5세아동보육료지원 11억 5천 만원(1년) 여성발전육성사업비 6억 5천 만원(1년)


부정 불법선거의 상습 정당인 자유선진당은 이번 연기군수 보궐선거의 후보공천을 하지 않는 것만이 연기 군민에 대한 진정한 사과이며, 임기 내 4번의 선거를 치를까 걱정하는 연기 군민을 안심시키는 유일한 길 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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