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독거노인 ‘행복지키미’ 핸드폰 무상 지원
대전 중구, 독거노인 ‘행복지키미’ 핸드폰 무상 지원
  • 한중섭 기자
  • 승인 2008.10.01 2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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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구(이은권 구청장)가 10월 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독거노인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거노인을 위한 행복 지키미 핸드폰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구민들이 1인 1구좌 2040원을 모금한 ‘희망심기 2040이웃사랑기금’에서 나온 것으로 민간자원인 LG와 협의해 핸드폰을 무료로 지원받았으며 핸드폰사용요금은 ‘희망심기 2040이웃사랑기금’에서 1인당 월 5천원을 지원, 기초생활수급자 35% 할인을 적용받아 이용요금의 총 90%를 지원 받게 된다.

‘행복 지키미’ 핸드폰은 무상으로 지원될 뿐만 아니라 이용요금도 지원되며 고령 독거노인들의 위급 상황 발생시 연락망을 구축하고 민간 복지 자원인 ‘행복메신저’를 활용해 행정정보 제공도 받게 된다.

지난 9월부터 만 70세에서 80세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571명을 대상으로 핸드폰 무상지원에 대해 조사한 결과 130명은 이미 핸드폰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신규 신청은 70명으로 총 200명이 대상자로 선정됐다.

중구에서는 앞으로 지역사회 실정에 밝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34명으로 구성된 ‘행복메신저’를 활용해 이웃사랑과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특히 자기 지역의 독거노인들과 결연을 맺어 안부전화는 물론 행정정보 안내 문자 메세지도 발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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