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부여 구드래 잔디광장
아시아 최고 역사문화의 축제로 거듭날 ‘제54회 백제문화제’가 3일 부여군 구드래 잔디광장에서 화려하게 개막된다. 1만여명의 국내외 관람객과 초청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오후 6시 185마리 말과 300명의 백제병사가 참여하는 ‘대백제 기마군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대백제의 풍요로움과 평화’, ‘백제혼불’ 등의 행사로 진행되며 2부 축하공연으로는 태진아, 인순이, 오아미 등이 출연, (주)한화 후원 불꽃놀이도 펼쳐질 예정이다.
김병찬과 TJB 김윤경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이번 축제는 김무환 부여군수의 환영사, 이완구 충남도지사의 개회사, 백제문화제 축하 영상 메시지 방영(한승수 국무총리, 심대평, 이진삼 국회의원, 강태봉 충남도의회 의장, 일본 구마모토현, 나라현 지사, 주한 캄보디아 대사 등), 이준원 공주시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시작된다.
이번 축제에는 백제문화제 최초 15개국의 대사급을 비롯한 영사·참사 등의 외교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라오스. 페루. 엘살바로드. 에콰도르. 과테말라 등과 러시아 총영사, UNDP대표 등 주요 대사급 참석자를 비롯한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의 외교사절이 참석, 이밖에 한글을 배우는 일본인 참관단과 캄보디아와 베트남 등의 성장, 주지사 등 자치단체장 등도 참석할 예정으로 그 의미가 깊다.
이완구 지사는 “올해 문화제는 2010 대백제전과 연계되어 백제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소중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는데 모두가 힘을 모아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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