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하천·행복한 하천, 자전거 명품도시 완성, 쓰레기 없는 도시 조성 등
대전시가 6일 미래세대와 현세대를 아우르는 공존의 사회를 위한 건강한 환경도시 '그린시티 대전'의 비전을 제시했다. 환경에 대한 고려 없이는 경제 발전이 불가능하다는 판단 하에 추진된 이번 비전은 분야별 환경친화적 시책 마련과 도시환경 창출 공유, 범시민적 실천기반 구축과 함께 추진과제의 실행력 확보를 위한 '그린시티조성 추진단'을 구성·운영해 추진될 계획이다.

그린시티, 대전 조성을 위한 중점 추진과제로는 현세대를 위한 행복지수 증대를 위해 시민의 하천·행복한 하천, 자전거 명품도시 완성, 쓰레기 없는 도시 조성 등 3가지로, 지자체 온실가스할당제 대비, 신재생에너지 미래성장동력 육성, 숲의 도시 대전조성 등이 포함돼 있다.
시는 신정부의 새로운 미래 전략인 저탄소 녹색성장이 국가간·지역간 경쟁의 핵심요소로 부각되고 있다고 보고, 1차적으로 그린시티 대전이 내부 환경 대응 역량을 강화해 녹색성장 전략의 모델로 '환경수도, 대전'의 이미지 및 위상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2013년 우리나라가 온실가스 감축의무국가 지정으로 지자체 온실 가스할당제 실시에 대비키로 했다.
따라서 삭감 불 이행시 패널티를 적용하고 단계별 로드맵 설정 및 시행을 준비하고 현세대의 행복지수 증대만이 아닌 환경, 문화·예술, 복지 등 미래세대의 환경지수를 높여주는 노력을 병행 추진해 그린시티 조성을 위한 2개의 트랙을 상호 추동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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