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서산6쪽마늘축제, 가족단위 방문객 등 3만여 명 방문
제12회 서산6쪽마늘축제, 가족단위 방문객 등 3만여 명 방문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7.1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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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공연, 체험 프로그램 풍성

충남 서산의 대표적인 명품 브랜드인 서산6쪽마늘을 주제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해미읍성에서 펼쳐진‘제12회 서산6쪽마늘축제’ 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해미읍성에서 펼쳐진 서산6쪽마늘 축제 모습

서산6쪽마늘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상룡)의 주관으로 열린 이 축제에서 ‘건강가득, 행복가득, 천하으뜸 서산마늘!’ 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축제 기간 중 3만여 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축제에서 운영된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번호표를 받아 마늘 구매를 기다리는 등 인기를 끌며 6쪽마늘은 물론 감자, 양파 등 3억 3천만원 상당이 판매됐다.

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해미읍성에서 펼쳐진 서산6쪽마늘 축제 모습

개막행사에서 길놀이 농악, 어린이 사물놀이 등의 식전행사를 비롯한 개막 퍼포먼스는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특히 6쪽마늘을 주제로 진행된 6종경기는 매 경기마다 관광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서산6쪽마늘축제가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게 했다.

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해미읍성에서 펼쳐진 서산6쪽마늘 축제 모습

이밖에도 줄타기, 땅재주, 민요, 대북 등의 전통 공연과 함께 서산아줌마밴드, 서산학생밴드, 찾아가는 거리음악회 등의 공연도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키다리 피에로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와, 마늘빵·아이스크림 및 마늘과 한우가 절묘하게 조화된 구이도 맛볼 수 있는 시식회에서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서산6쪽마늘이 세계적인 명품 마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서산시가 세계마늘 산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일본과 미국의 마늘도시들과 유대를 강화하는 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서산6쪽마늘축제는 서산6쪽마늘 브랜드를 세계적인 명품으로 키워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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