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축제로의 첫걸음, ‘효(孝) 문화 뿌리 축제’
세계적 축제로의 첫걸음, ‘효(孝) 문화 뿌리 축제’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8.10.07 2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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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12일까지, 중구 뿌리공원에서

“내 근본을 찾아 떠나는 ‘효 문화 뿌리 축제’에 놀러오세요”

대전시 중구(구청장 이은권)는 우리나라 근본사상 중 하나인 ‘효’를 주제로 한 축제가 대전 중구 침산동 뿌리공원 일대에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 뿌리공원 전경


이 축제는 효와 성씨를 테마로 조상의 발자취 체험과 갈수록 희박해져가는 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뿌리공원 이미지 제고를 통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육성키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것이다.

뿌리축제는 11일 오전 기존 성씨 유래 조형물에 추가로 설치된 64개 조형물 제막식을 열고 세계적인 축제를 위한 첫발을 내딛는다. 이어 각종 문화행사와 참여, 체험, 체육, 전시, 부대행사가 12일 오후까지 다채롭게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축제 첫째날 전통혼례식, 잉카전통 안데스음악연주, 송대관·박현빈 등 인기가수 공연 등 문화행사가 벌어진다. 또 한마음 구민 체육대회, 뿌리백일장, 문중박람회 등 참여, 체험, 전시행사가 진행돼 주민이 느끼고 체험하는 오감만족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 뿌리공원 전경

둘째날인 12일에는 서정엿장수놀이 시연, 다문화페스티벌, 장윤정 등 인가가수 공연, 뿌리공원 수영 페스티벌, 웰컴투 중구청장배 궁도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이 축제를 통해 구에서는 뿌리공원에 조형물이 설치된 전국 성씨별 문중과 구민이 함께해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뿌리축제를 효와 성을 테마로 조상의 뛰어난 지혜와 위대함을 보고, 느끼고, 직접 체험하는 오감 만족 체험형 축제로 승화시킨 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대전은 물론 중부권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문화관광축제로 키워나갈 복안이다.

▲ 뿌리공원 리플렛


한편 구는 다양한 테마의 프로그램과 더불어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행사당일 많은 사람과 차량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뿌리공원 하상주차장 등 7개소에 900여대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차량통행에 방해가 되는 차량은 견인조치 할 예정이며 30여명의 교통안내요원을 지정하는 등 세부적인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 30일 녹화된 KBS-1TV 진품명품 출장감정쇼가 축제 마지막 날인 12일 오전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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