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역사재현단지가 한국형 역사테마파크로 재탄생
부여 백제역사단지, 역사테마파크 된다-롯데, 2012년까지 3천100억원 투자 충남 부여군 부여읍 합정리에 조성 중인 백제역사재현단지가 한국형 역사테마파크로 재탄생한다.

8일 오후 이완구 충남지사와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좌상봉 ㈜호텔롯데 대표, 김무환 부여군수는 부여군청에서 백제역사재현단지 투자 협정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롯데는 올해 말부터 2012년까지 백제역사재현단지(2010년 완공 목표) 내 165만㎡의 터에 3천100억원을 투자해 타워형콘도미니엄 및 스파빌리지, 골프빌리지 등으로 꾸며진 500실 규모의 숙박시설과 백제테마아울렛, 식물원 및 쇼핑시설을 갖춘 놀이공원, 친환경농업공원, 생태공원, 골프장(18홀) 등을 건립하게 된다.


이 가운데 숙박시설과 아울렛, 놀이공원, 친환경공원 등은 2010년 9-10월 개최되는 '대(大) 백제전' 전에 맞춰 문을 열고 골프장은 2011년 착공해 2012년 완공될 예정이다.충남도는 자체적으로 건립한 백제왕궁 및 능사, 백제역사문화관, 5개 기능촌 등 공공시설과 롯데 측이 세운 시설을 토성으로 분리하고 곳곳에 백제문양을 형상화한 문을 만들어 왕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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