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부여세계사물놀이 대축제 개최
2008 부여세계사물놀이 대축제 개최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8.10.09 1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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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놀이 30주년, 최고의 신명을 겨룬다!
사물놀이 30주년, 최고 권위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2008 부여세계사물놀이 대축제’가 10일부터 12일까지 부여 정림사지 박물관 일원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 사물놀이


전세계 사물노리안들의 신명을 겨루게 될 이번 축제는 1978년 이후 올해로 탄생 30주년을 맞아 그 의미가 크다.

사물놀이의 거장 김덕수씨가 예술감독으로 있는 세계사물놀이대축제는 경연대회형 축제로 지난 20년간 많은 사물놀이 연주자들을 배출, 대한민국의 대표 타악주자로 성장시켜왔음은 물론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통한 위상 강화와 저변 확대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 사물놀이


전문연주단체와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축제는 겨루기 부문과 뽐내기 부문으로 나뉘며 현재 해외팀 9개국 11개팀 101명과 국내 연주단체 80개팀 800여명이 참가신청을 마친 상태다.
▲ 사물놀이


부여군 (사)사물놀이 한울림이 주최하고 (사)사물놀이 한울림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행정안전부,충청남도가 후원하는 이 축제는 전문가와 동호인을 아우르는 세계최대규모의 사물놀이 경연대회라는 점 이외에도 국내 전통예술경연대회 사상 최고 상금인 대통령상 2천만원이 수여된다는 점, 이밖에도 총 상금과 부상이 5천여만원에 이른다는 가장 큰 특징을 지닌다.
▲ 사물놀이


겨루기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이 지난해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상향 조정됐으며 뽐내기 부문의 최고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이외에도 문화관광부 장관상, 국회의장상, 충남도지사상 등 총 상금과 부상을 포함해 5천여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 사물놀이


또 사물놀이탄생30주년기념사업회와 함께 국내외 저명학자들과 사물놀이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 사물놀이 30주년을 총망라는 자료전시도 열릴 계획이다.
▲ 축제포스터.


세계사물놀이대축제 담당 김효선씨 “이번 축제는 사물놀이탄생30주년 행사라 더욱 의미가 크다. 김덕수 선생님께서도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행사를 준비 중이시다. 많은 분들이 축제에 참석하셔서 신명을 느끼고 즐기셨으면 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 프랑스태양극단


한국인의 신명을 울릴 최고의 사물노리안은 누가될지, 사물놀이 30주년을 맞은 축제의 현장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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