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한국농촌공사 사장은 사전선거운동을 즉각 중단하라.
홍문표 한국농촌공사 사장은 사전선거운동을 즉각 중단하라.
  • 한중섭 기자
  • 승인 2008.10.09 2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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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충남도당위원장 성명서
자유선진당 충남도당은 7일 취임초부터 보은 낙하산인사라는 비판을 받았던 홍문표 농촌공사 사장이 경제위기로 고통 받고 있는 농민과 농촌을 위해 밤낮없이 일해도 모자랄 판에, 한가하게 자기의 옛 지역구에 들러 아래와 같이 불법선거운동을 했다는 제보를 접수하였다

홍 사장은 지난 10월 3일 홍성군민체육대회에 참석해 이달 29일에 실시되는 홍선군(라)선거구 기초의원 보궐선거에 출마예정인 한나라당 예비후보를 대동하고 운동장에 설치된 각 읍면텐트를 돌며 당선시켜줄 것을 호소했고, 다음날 4일에는 이 예비후보와 함께 (라)선거구 보궐선거사무소 주변 상가를 돌며 한나라당 예비후보의 지지를 호소했으며, 5일에는 홍성읍에 있는 한 횟집에서 한나라당 소속의 홍성군수, 도의원, 군의원과 농촌공사 홍성지사장, 예비후보와 함께 식사를 하였다는 것이다. 또한, 10월 3일 한나라당 홍성사무실, 4일 보궐선거사무실에서 각각 필승결의를 했다는 것이다.

우리 자유선진당 충남도당은 홍문표사장에게 이런 부적절한 정치적행위를 즉각 중단할것과 현재 가지고있는 한나라당 당적, 그리고 홍성당원협의회 위원장직을 즉각 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그래야만 홍사장은 정치적 행보에 대한 논란으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고 공조직인 농촌공사를 정치오염으로부터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우리 자유선진당은 홍사장이 이같은 우리의 충고를 무시한다면 홍사장의 행동을 사전선거운동으로 규정짓고 (선거법 60조, 86조, 254조위반)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을 경고 한다.

더불어 선거관리위원회는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운동 여건을 조성하는 차원에서 라도 홍사장의 부적절한 정치적 행동을 낱낱이 조사, 의법 조치되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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