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유류 박제, 식물 표본 전시로 다양한 볼거리 제공
대전 동구(구청장 이장우)가 대청호자연생태관에서 다음달 6일까지 신비롭고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자연생태전시회’를 개최한다.

청명한 가을, 대청호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자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국립중앙과학관 후원으로 개최되며 포유류 박제 3종, 식물표본 40종, 곤충과 식물사진 50여종 등 아름다운 자연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했다.
특히 어린이들과 학생들은 그동안 책으로만 봐 왔던 타조, 악어 등 동물 박제와 붕어마름, 솔잎가래 등 이름조차 생소한 식물표본 등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관람시간은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단, 20명 이상의 단체 관람객은 편안하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사전예약(☎250-1539)을 하면 된다.
방석우 생태관장은 “이번 자연생태전시회는 가을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아름다운 자연과 만남의 시간을 가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동시에 자녀들에게도 체험학습의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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