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구청대회의실에서 공무원 130명 참석, 창의시책 등 157건 제시돼
대전광역시 동구(구청장 이장우)에서는 1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이장우 동구청장을 비롯한 담당이상 간부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시책구상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창의적인 시책 발굴로 2009년도 동구 발전을 위한 동인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 구는 ▲동구 100년을 이끌어갈 창조인재 양성 ▲ 인간과 환경이 함께 어우러지는 초록 생태도시 건설 ▲ 창조적 문화·예술 환경 조성 ▲ 건강하고 풍요로운 35만 동구시대의 성장 동력원 발굴 ▲ 함께 만들고 함께 나누는 수요자 중심의 지역복지 구현 ▲ 구민이 만족하는 효율적·개방적 행정 서비스 망 구축 등 6개를 구정의 중점과제로 선정했다.
아울러 이에따른 발전시책 44건, 새롭게 추진할 시책 113건 등 총 157건의 시책을 발표했다.
먼저 발전시책으로 ▲동구 국제화센터 성인 등 대상 확대운영 ▲ 판암동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건립 ▲ 판암근린공원(65,000㎡) 조성 ▲ 산림욕장과 마라톤 코스, 오토캠핑장 등으로 이루어진 추동 종합레저 휴양단지 조성 등이 제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또, 창의시책으로 ▲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 후원회 구성을 통한 장학기금 조성 ▲ 어린이 영어도서관 조성 운영 ▲추동 국화단지(100,000㎡) 조성을 통한 대청호반과 어울어진 아름다운 꽃마을 조성 ▲대별동 도시숲 조성 ▲ 예술인과 미술가협회 등이 참여하는 빛·꽃·예술이 어울어진 시장예술제 개최 ▲ 전국제일의 도시디자인 브랜드 개발 등이 발표되었다.
이밖에도 동 순찰용 자전거 보급과 어린이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등 이색 시책도 제안돼 관심을 끌었다.
이장우 동구청장은 “이번 보고회는 올해보다 더 새로워 지는 내년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며 “구상된 시책들이 동구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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