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행정 DNA가 진화한다.
대전시 행정 DNA가 진화한다.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8.10.15 2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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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C 성과관리로 더 빨리 더 열심히 일하는 조직으로 탈바꿈

대전광역시는 ‘BSC 성과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조직의 일하는 분위기가 더 빠르게 더 열심히 일하는 모습으로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다. 한마디로 대전시 행정 DNA가 선진국형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성과지표 중 ‘민원처리기간 단축률’을 관리하는 지표를 보면
종래 민원처리기간이 법정 평균 13일에서 8.6일로 4.4일 단축되어 민원서비스가 빨라졌다.

또 전화친절도, 고객만족도로 부서를 평가함에 따라 업무처리도 친절하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으로 변했다. 자원봉사활동도 연간 12시간이 주어져 주말이면 복지시설로 자원봉사에 나서는 시청공무원이 눈에 띄게 늘었다.

시는 금년 상반기에 각종 시책의 달성정도를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950개의 지표 개발을 완료하고 BSC시스템프로그램구축을 마무리한데 이어 이번 달에는 각 사업별 일한 성과를 한 눈에 보여주는 BSC성과관리시스템 공개 시연회도 실시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대전”을 만드는 것이 대전시가 해야 할 일이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무슨 일을 어떻게 해야 하고, 왜? 해야하는 것인가를 깊이 인식하여 정책목표 달성도를 극대화시켜 나가고자 BSC 성과관리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라면서, 자원봉사, 고객만족도등을 성과지표로 삼은 것도 시가 지향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대전”을 만드는데 그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대전시가 BSC 성과관리시스템 도입으로 더 빠르게 더 열심히 일하는 조직으로 변화하는 모습에서 대전시의 행복한 미래에 대한 기대를 가져본다.

▣ BSC(Balanced Score Card, 균형성과표)
○ 기존의 평가방식이 결과(재무성과)만 측정했던데 비해
BSC 성과관리는 전 직원이 비전과 목표를 이해하고 사업추진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면서 고객(시민)과, 재무, 업무, 학습과 성장 등 4가지 관점에서 평가하고 측정함으로써 실시간으로 사업관리와 대책 마련이 가능하여 목표달성의 성과를 극대화하는 성과관리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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