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진동규)는 자연보호헌장 선포 제30주년을 맞아 16일 봉명동 계룡스파텔 광장 일원에서 자연보호협의회원과 유관 기관.단체회원을 비롯한 공무원과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

오후 1시 30분부터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는 자연보호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이뤄져 환경부장관, 자연보호중앙연맹총재, 대전광역시장 표창 등 19명에 대한 표창이 각각 전수됐다.

유공자표창 전수에 앞서 진동규 유성구청장은 자연보호중앙연맹 대전시협의회장으로부터 자연보호유공 공로패를 받고 설장수 구의회 의장과 이범진 자원봉사회장 등도 각각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1부 기념식이 끝난 후 2부행사로 기념행사에 모인 1,000여명의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봉명동 도심일원에 대한 대대적인 자연정화활동도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