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부소방서가 16일 제주에서 열린 제20회 소방행정발전연구대회에서 ‘문화컨텐츠를 활용한 소방안전교육의 실용화 방안’이란 연구논문으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전동부소방서가 발표한 논문은 시대문화적 변화에 따른 소방안전교육에 문화콘텐츠 기능을 부과해 게임, 만화, 에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재미있고 흥미롭게 소방안전교육을 실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매우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논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연 동부소방서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소방안전교육에 문화콘텐츠를 잘 접목시켜 재미있고, 한번 더 받아보고 싶은 소방교육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행정발전 연구대회는 자발적인 연구분위기 조성 및 창의실용적인 소방정책 개발과 소방기술의 개발보급ㆍ상호교류 차원의 소방행정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ㆍ도 대표팀 중 1차 논문평가결과 우수팀으로 선정된 5개팀이 치열한 경합 끝에 대전 동부소방서가 행안부장관상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