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수 보궐선거 여야 세종시 건설 쟁점
연기군수 보궐선거 여야 세종시 건설 쟁점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8.10.19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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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조치원읍 집중 공략, 무소속들 읍면 공략 차별화

10.29 충남 연기군수 보궐선거를 열흘 앞둔 19일 한나라당 원희룡, 민주당 안희정, 선진당 류근찬 정책의장은 조치원 농협 4거리를 비롯한 중앙시장 앞을 돌며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차질 없는 건설'을 재차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 좌,한나라당 기호1번 최무락, 자유선진당 기호3번 유한식후보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은 이날 오후 조치원 중앙시장에서 최무락 후보와 함께 거리유세를 갖고  연기군의 가장 큰 화두인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과 관련하여 “행복도시 축소 등의 많은 말들은 대통령이 예정대로 추진하고 더불어 과학비즈니스벨트와 연계하여 국제적인 도시로 완성 하겠다"고 약속했다.
▲ 한나라당 기호1번 최무락후보

그는 이어 한나라당은 반드시 약속을 지킨다. 당에 가서 부탁 하겠다. 행복도시완성과 과학비즈니스벨트를 전폭 지지하도록 직언 하겠다.”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행정도시는 예정대로 추진할 것고 이를 국제과학비즈스벨트와 연계해 국제적인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며 "이 약속은 반드시 이행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연기군수 선거에 부정이 끼어들어 연기군민의 자존심을 짓밟았다"며 "이제 최무락 후보와 함께 연기군의 명예를 회복하자"며 지지를 호소했다.

▲ 민주당 기호2번 박영송 후보


민주당 안희정 최고위원도 이날 오전 조치원읍 감초당약국 앞과 중앙시장에서 박영송 군수 후보 및 김부유 군의원 후보와 함께 거리유세를 갖고 " 기존의 지역정당들이 정작 지역의 발전을 위해 한 일이 무엇인가’라고 반문한 뒤 ‘행복도시를 시작하고 지켜온 정당은 민주당뿐"임을 역설했다. 

안 최고위원은 두번의 재보궐선거를 치르게 만든 선진당의 도덕적 책무와 행정수도를 반토막낸 한나라당의 후안무치를 꼬집으며, “박영송, 김부유 후보야말로 젊고 깨끗한 인물로서 세종시를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 인재”로서 두 후보의 지지를 당부했다.

자유선진당  류근찬 정책의장은  이날 오후 조치원 농협 4거리에서 유한식 후보와 함께 거리유세를 갖고 "행복도시 추진 예산을 절반으로 깍아 원할한 추진을 방해한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싸잡아 비판한뒤 "진정 행정도시를 지켜내고 완성할 정당은 선진당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 자유선진당 기호3번 유한식후보


류 의장은 이어 "농 축산업 전문가인 유한식 후보가 군수가 되면 어려운 농민들을 위해 대변해 줄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며 연기군수로 당선시켜줄 것을 호소했다.

무속속 기호8번 이천규 前연기부군수는 이날 여야의 조치원읍내 설전을 피해 연기군내 읍면단위 공약에 초점을 맞춰  유권자를 찾아 다니면서  지지를 호소하는 저인망식 선거운동을 펼쳤다.

▲ 무소속 기호8번 이천규후보

무소속 성태규후보는 유세차량에 마네킹을 설치하고  저비용 선거운동을 펼쳐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 무소속 기호7번 성태규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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