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20일 지역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특화산업(지역연고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2011년까지 5개 사업에 250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사업별로는 ▲한산모시 경쟁력강화사업 52억원 ▲충남자동차부품사업 지원사업 48억원 ▲유구자카드 기업도시사업 42억원 ▲자립형 고령친화산업 지역클러스터 구축사업 62억원 ▲인삼.약초바이오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 46억원 등이다.

특히 충남자동차부품사업 지원사업과 인삼.약초바이오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의 경우 최근 지식경제부로부터 '전국 최우수사업'으로 선정돼 각각 국비 2억, 3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지역연고산업 육성이 활발하게 추진돼야 지역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 지역연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