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구청장 이은권)가 20일 장수마을관리원 대강당에서 200여 명의 민간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재난안전네트워크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재난구조협회중구지회(상임대표 한장희)를 비롯한 해병전우회중구지회, 남부소방서의용소방대, 적십자사중구협의회 등 24개 민간단체 소속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안전관리헌장 낭독, 재난관련 동영상 시청 등이 이루어져 안전의식을 고취시켰다.

이번에 발족한 ‘중구 재난안전네트워크’는 재난구조협회중구지회를 상임대표로 안전분과위원회, 예방분과위원회, 대응분과위원회, 복구분과위원회 등 4개의 분과위원회로 구성됐다.

앞으로 중구 재난안전네트워크는 각종 재난예방과 대응, 사후복구를 위해 분과위원회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태풍, 수해, 화재, 교통사고 등 모든 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각종 재난에 신속히 대처해 나가게 된다.

이은권 중구청장은 “이번에 구성된 중구 재난안전네트워크가 구성원간 긴밀한 협조와 참여로 소중한 인명과 재산이 보호되길 희망한다”며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중구만들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