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활력이 농촌의 미래와 경쟁력이다!
농촌마을활력이 농촌의 미래와 경쟁력이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8.0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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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공주지사장 김남표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13년이후 매년 귀농귀촌인구가 증가하여 2017년 50만명을 넘어섰으며 연령대별로는 50~60대의 비중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김남표 농어촌공사 공주지사장

최근들어 복잡한 도시생활을 벗어나 여유롭고 생태친화적인 삶을 영위하고 싶어 농촌으로 정착하고자 하는 귀농귀촌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도시의 삶이 편리한 점은 있지만 비싼 집값, 복잡한 도로, 숨막히는 대기오염등 사회적 문제들이 도사리고 있기에 해마다 도시를 떠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나도 한번 농촌에서 살아볼까? 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비옥한 농토에서 다양한 먹거리가 풍성하게 생겨나는 농촌의 모습에 무언가 모를 여유로움을 느끼며 도시를 떠나 농촌을 찾는 사람은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귀농귀촌인구를 수용하고 농촌인구 감소를 줄여서 농촌공동체를 활성화시키므로써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농촌마을을 만들어 가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농업정책사업중에 농촌지역개발사업이 있다.

농촌지역개발사업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방식을 통해 마을주민들의 행복추구와 농촌의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시행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이라고 할수 있다.

이 사업은 농촌에 대한 기초인프라 투자 및 특화발전을 위한 지역개발을 통해 농촌 주민의 삶의 질 제고 및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농촌지역개발사업중 핵심을 차지하고 있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읍․면 소재지 중심지의 교육, 문화, 복지등 기능확충과 함께 배후마을로의 서비스 제공 기능을 확대시키는 것이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사업기간은 5년 이내로 하며, 일반지구의 경우 60억원이내 지원한도로 시행되고, 지원기준은 국비 70%, 지방비 30%로 구성된다. 농촌마을의 활력을 찾고 농촌인구 감소를 획기적으로 줄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이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충남 공주시의 사례를 들어 보고자 한다.

공주시는 지난 6년간 570억원의 국고와 지방비를 투입하여 18개 권역의 지역주민과 함께 농촌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공주시에서는 이인면, 정안면, 반포면, 사곡면의 4개 사업지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농어촌공사 공주지사에서 위탁시행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공주지사가 공주시로부터 위탁받아 공주지역 농촌발전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내용을 살펴보고 농촌활력에 대한 대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먼저, 이인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공주시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사업지구로서 사업비 70억원을 들여‘12년에 착수하여‘17년까지 이인복합센터(찰방복지관), 이인공원, 마을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공사를 준공하였다.

현재 이인복합센터는 이인면 주민들의 종합체육센터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센터내 주요시설로는 헬스장, 다목적 체육관, 우드볼 연습장이 있다.

정안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54억원의 사업비로‘15년에 착수하였으며 현재 세부설계중에 있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주민자치센터 신축 및 리모델링, 강다리기복원 및 주민행사를 위한 강다리기 공원조성이 있다.

특히 강다리기 행사는 놀이문화와 기원문화의 결집체로서 광정리등 10개마을이 함께 즐기는 전통 민속줄다리행사로 1971년 이후로 열리지 않은 전통문화행사를 복원계승하고 더 나아가 지역축제로 활성화하여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포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사업비 59억원으로‘17년에 착수하여 세부설계중이며, 주요 사업내용은 어울림사랑방과 충현서원 마실길 스토리텔링길 조성계획이 있다

어울림사랑방은 지역주민의 복지향상 및 도농교류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계획된 사업으로 건물내 전통다원, 찜질방, 작은 도서관, 건강관리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충현서원 마실길 스토리텔링길 조성계획에는 총 5구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시작한 사곡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사업비 54억원을 들여서기본계획을 수립중에 있으며, 예비계획서(공모사업으로 지역주민이 신청한 계획서)상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북적북적 복지회관, 와글와글공원, 역사교실, 절골탐방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사곡면은 요양보호사 양성교육을 신청하는 등 타 사업지구보다 실제적으로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방안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 공주지사에서는 공주시 농업인들과 지역주민, 그리고 지자체와의 소통과 협치를 통해 공주가 품고 있는 금강과 계룡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을 포함하여 구석기 유적부터 백제시대를 거쳐 근대문화까지의 다양한 역사적 가치와 자산을 활용하고자 한다.

그리고 농촌마을 활력을 통해 도시민들이 공주지역을 찾고 싶고 살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면서 농업인의 행복을 최우선가치로 삼는 공기업이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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