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가 21일부터 24일까지 구청 중회의실에서 2009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해 예산참여구민위원회 위원 100여명과 구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제 분야별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분야별 토론회는 ▲행정지원분과위원회 ▲자치문화분과위원회 ▲사회산업분과위원회 ▲도시교통분과위원회 ▲건설재난분과위원회 총 5개 분과로 개최된다.

참석위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분과별로 해당팀장이 주민참여예산제 지역회의에서 제시된 56개의 투자사업과 구 자체사업 84건, 총 140건에 대한 공개 자료를 설명한다.

이번 토론회에서 질의응답을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는 등 다양한 의견 교환과 함께 2009년도 투자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구는 이에 앞서 다양한 주민의견 수렴은 물론 주민참여예산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예산학교’ 운영과 각 동 주민센터별로 예산참여 지역회의를 가졌다.

정용기 구청장은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참여와 주민의견을 반영하여 2009년도 본예산을 편성하기 위해 이번 분야별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주민욕구 중심의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주민참여 시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분과위원회별 토론회 이후 5개의 분과장이 참여하는 심의회를 통한 협의와 조정을 거쳐 내년 예산안을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