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초 중구자활사업 문화복지이벤트사업단 창단
전국최초 중구자활사업 문화복지이벤트사업단 창단
  • 송영혜 기자
  • 승인 2008.10.21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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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쑤! 흥겨운 노(老)노(NO) 문화이벤트 열려”

대전 중구지역자활센터 문화복지이벤트사업단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하여 중구관내 경로당을 찾아가서 공연하는 ‘노노한마당 문화이벤트’를 20일 선화2경로당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순회공연을 펼치고 있다.

▲ 중구 얼쑤 흥겨운 노(老)노(NO) 한마당

원도심지역 소외계층의 문화향유와 저소득층 일자리창출을 위해 중구자활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창단된 문화복지이벤트사업단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중 재능있는 30~40대 저소득층 주민 8명으로 구성되었다.

대전시 중구(구청장 이은권)와 중구행복플러스네트워크 및 중구지역복지협의체 공동주관하에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마련된 노노 문화이벤트 순회공연은 ‘노(老)노(No) 청춘오락교실’과 1~3세대가 함께 보는 가족인형극 ‘며느리 방귀는 복 방귀’, ‘흥겨운 민요한마당’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공연 첫날 가장 인기있었던 내용은 노노 청춘오락교실과 1~3세대가 함께 볼 수 있었던 전래동화 인형극으로 오랜만에 경로당 어르신들의 입가에 함박웃음을 자아내 사랑방을 훈훈한 열기로 가득채웠다.

그동안 문화복지이벤트사업단은 백제문화제 행사기간중 ‘무녕왕 이야기’, ‘아기사슴 꼼지’ 등을 공연해 축제의 질을 높이는 한편 500만원의 공연수익금을 벌어들였으며, 대전․청주 순회공연과 보육가족 축제, 각종 마을축제, 어린이집 방문공연 등 활발한 공연을 펼쳐왔고, 각종 공연수익금으로 자활기금을 적립해 저소득층의 자활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 문화복지이벤트사업단은 영유아 생활예절교육 인형극과 중구 나눔축제, 사랑의 산타축제 등을 기획하여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며, 연말까지 약 2000만원 이상 자활수익금을 적립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노노 문화이벤트 순회공연이 성황리에 마쳐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주었으면 한다”며 “저소득층 일자리창출을 위한 대표적인 자활사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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