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규모 대전 인공암벽장, 본격 운영
전국 최대규모 대전 인공암벽장, 본격 운영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8.10.21 1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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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신청접수 후, 무료 이용 / 클라이밍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듯
제90회 전국체전 전시종목인 스포츠 클라이밍 경기장인 대전 인공암벽장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인공암벽장은 월드컵경기장 남측 부지에 5억 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가로 28m, 세로 17.3m, 높이 18.8m의 철골구조에 FRP(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를 입힌 구조물로서 전국 최대 규모이다. 

암벽장 운영을 맡고 있는 대전시설관리공단에 의하면 ‘산악경기지도자’ 자격증(2급)을 소지한 전문인력 2명이 오전·오후 교대로 관리하고 있으며, 종목 특성상 동호회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사전 신청접수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운영시간은 09:00부터 18:00까지이고, 매주 월요일에는 휴장한다.

지난 10월 14일 개장이후, 평일은 4~5명이, 주말에는 약 30여명이 암벽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암벽장 이용시 발생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배상공제를 등록하여 재해 및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공단의 한 관계자는 “암벽장이 각종 전국대회는 물론 국제대회도 개최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되었기 때문에, 우리나라 클라이밍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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