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에서 내년 개최되는 2009 국제우주대회에 대전국제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통역과 참가자 안내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행사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시는 IAC 2009 Daejeon 조직위원회와 대전국제학교 (총감 토마스 팬렌드 Dr. Thomas J. Penland)는 22일 오후2시 조직위원회 회의실에서 내년 국제우주대회에 대전국제학교의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적극적 참여와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 (MOU)을 맺는다. 

 업무협약을 통해 대전 국제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가 IAC기간 중 통역과 참석자 안내 등을 위한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국제문화의 밤 행사에 자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며 자국의 우주과학 기술인들을 가정에 초청하는 등의 참여를 지원하기로 했다.

대전국제학교는 590여명의 재학생과 142명의 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동안 외국인 생활안내 책자발간 자문, 세계과학도시연합(WTA) 총회 등 국제행사, 외국인 시정 자문위원 등의 분야에서 대전광역시와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IAC 2009 Daejeon 조직위원회는 그동안 배재대학교, 아태위성 통신협의회, 대전 시민단체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도 관련되는 각급 기관·단체, 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김거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