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23일, 양일간 대전컨벤션센터 구직자 1만1천여명의 참여
“2008 대전광역권 취업한마당” 행사가 구직자 1만1천여명의 참여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행사는 지난 10.22일과 23일, 양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대전광역시와 대전지방노동청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그동안 별도로 개최되던 청년, 여성취업행사를 통합 운영하여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실질적인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구직자들의 특수성을 살려 청년관과 여성관, 이공계관으로 구분,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주)선양, (주)진미식품 등 대전지역과 수도권, 충청권 등을 포함하여 87개업체가 687명의 신규직원을 모집할 계획으로 면접을 실시하여 952명의 구직자들이 면접에 참여하였다. 일자리는 연구개발직, 인쇄디자이너, 엔지니어, 일반사무원, 고객상담원, 제조업 등 전문직과 생산직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된 종합적인 취업한마당이 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의 협조로 수도권의 우량기업들이 참여하여 종전에 지역기업만 참여했던 지역적인 한계를 극복한 좋은 사례가 되었으며, 앞으로 대전지역의 많은 대학에서 배출되는 우수인력의 취업확대를 위해 대전에서 개최되는 취업행사에 전국적인 우수기업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그리고 기업채용관이외에도 전반적인 취업지원을 위하여 취업종합상담관, 면접체험관, 직업심리검사관, 미래직업체험관 등이 운영되어 구직자들에게 직업 적성 및 취업상담 등을 해주었다. 또한 실업급여수급자들의 참여와 고등학교, 대학생들에게 참관기회 및 체험학습기회도 제공하였다.
이번 행사의 성과로는 청년, 여성의 취업지원은 물론, 시민과 유관기관, 다수기업의 참여로 우리시 일자리 창출 분위기 확산과 시민들 관심 유발의 계기가 된점을 꼽을 수 있다. 대전광역시에서는 앞으로 지속적인 일자리창출을 위하여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취업지원행사의 확대운영 및 청년인력해외취업 지원, 일자리창출의 주체가 기업인 만큼 지속적인 우량기업의 유치를 통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우리시 실업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