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조명 계획을 세워 지역의 랜드마크적 요소를 부여한 점
'2008 충남건축상' 대상에 보령시 대천동 '건하빌딩'(일명 청허루)이 선정됐다.도는 31일 충남건축상에 출품된 28점을 심사해 대상 1점(건하빌딩), 최우수상 1점(청양문화예술회관), 우수상 2점(부여군 전통문화연수원 및 서울시 서천연수원)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작품에 대한 각각의 상패수여는 이날 KTX 천안아산역사에서 열린 '2008 충남건축문화제'에서 이루어졌다.도 관계자는 "대상을 받은 건하빌딩은 기존의 상업건축물에서 탈피한 공간구성을 보여줄 뿐 아니라 새로운 물성 재료와 색채를 도입했고 야간조명 계획을 세워 지역의 랜드마크적 요소를 부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건축상은 충남도가 디자인이 우수하고 예술성과 기능성이 뛰어난 준공 건축물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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