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병원, 병문안객 출입통제 시스템 가동
대전성모병원, 병문안객 출입통제 시스템 가동
  • 송연순 기자
  • 승인 2018.08.29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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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문안은 면회시간에만 가능”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해 모든 병동 출입 통로에 스크린도어와 바코드 리더기를 설치하고 면회시간 외에 병원을 방문하는 면회객과 방문객에 대한 병동 출입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전성모병원은 29일 오전 병동과 외래, 로비에서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병문안 문화 개선 캠페인.

대전성모병원은 입원환자의 안정과 병원 내 감염 예방으로 환자 치료 중심의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병문안은 일반 병실의 경우 평일 오후 6-8시까지 1회,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10-12시, 오후 6-8시 2회만 가능하도록 했다. 입원환자는 입원 시 발급된 환자인식팔찌의 바코드를 이용해 병동 출입이 가능하고, 보호자는 1인에게만 출입증이 제공된다.

이외에 호흡기 질환자, 임산부, 만 12세 이하 어린이 등은 병문안 시간에 상관없이 제한 대상에 포함된다. 종교단체, 친지 등 3인 이상의 단체 방문도 출입이 제한된다.

김용남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장은 “병동 출입 통제 시스템은 환자와 방문객 모두의 안전과 감염예방을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치료 집중도 향상, 환자 입원 만족도 상승, 청결유지, 도난방지 등 환자의 입원 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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