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박 시장은 12일과 13일 2일간 서울에 체류하며 지역현안사업해결을 위해 국회를 방문해 지역 국회의원과 김형오 국회의장, 이한구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및 여야 예결위 간사와 정책의장 등을 만나 당면한 지역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중앙정치권의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당부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또 12일 이한구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초청한 전국자치단체장 간담회에도 참석, 국고보조사업의 제도개선과 아울러 수도권 규제완화에 따른 지방경제 고사위기 문제를 제기하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국회차원의 관심과 실효성 있는 대책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제난국 극복과 지방 살리기를 위한 재정지출 확대방안으로 기 제출된 정부의 수정예산안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재원배분을 통해 지역 간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내년도 정부 재정지출이 확대되도록 강력히 건의하고 국가재정 운영기조에 맞추어 국비추가확보가 필요한 지역현안사업을 설명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과 이달 7일에도 송석두 기획관리실장이 국회를 방문, 지역현안사업설명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회 상임위 활동 시 지역현안사업을 증액될 수 있도록 협력을 당부한 바 있다.
시는 앞으로 향후 국회 주요일정에 맞춰 행정부시장(21일), 정무부시장(26일)이 국회를 방문해 국회협력관과 공조로 국회입법조사관, 전문위원 등과 수시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현안사업해결을 위한 해법을 찾아 지역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긴밀한 협조 속에 국비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가 5일 현재까지 확보한 정부예산안은 1조 3718억원으로 전년도 확보액 1조 255억원보다 33.7% 늘어난 3467억원이 증가했다.
앞으로 국회 주요일정은 10~20일까지 11일간 상임위 부별심사, 소위원회와 예결위가 25일~28일까지 심사를 통해 다음달 8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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