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본예산 4조원 시대 개막
충남도 본예산 4조원 시대 개막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8.11.18 0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조원에서 14년만에 4배가 신장된 것

충남도의 내년도 본예산 규모가 충남도 개청 이후 첫 4조원 시대에 진입했다.

도는 17일 올해 당초 예산 3조8천940억원보다 7.7%, 2천992억원이 증가한 4조1천932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에 확정된 4조1932억원은 1995년 민선단체장 출범시 1조원에서 14년만에 4배가 신장된 것이며, 민선 4기 시작연도인 2006년 본예산 3조1441억원 보다 33%, 1조491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3조2천380억원으로 올해 2조9천153억원보다 11.1%(3천227억원) 증가한 반면 반면 특별회계는 올해 6천347억원에서 6천261억원으로 1.4%(86억원), 기금은 3천440억원에서 3천291억원으로 4.3%(149억원)가 각각 줄었다.

아울러 특별회계는 도청신도시개발 510억원, 지역균형발전 585억원, 안면도관광지개발 13억원, 의료급여기금 2천480억원, 청양대학 70억원, 금강종합개발 6억원, 광역교통시설 36억원, 학교용지부담금 336억원, 지역개발기금 2천226억원 등으로 짜여 있다.

한편 충남도의 내년도 예산안은 다음달 19일 제211회 도의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