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내달부터 ‘시민주권대학’ 시범 운영
세종시, 내달부터 ‘시민주권대학’ 시범 운영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9.0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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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 마을자치 이끌 인재 양성… 주민자치 역량 강화

김현기 자치분권문화국장은 6일 브리핑을 통해 “세종시가 풀뿌리 마을자치를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한 시민주권대학을 시범 운영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말까지 기본교육을 중심으로 시민주권대학을 시범운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대학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브리핑하는 김현기 자치분권문화국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아울러 "시민주권대학 교육과정을 이수한 마을활동가들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는 자치역량을 갖추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범교육은 총 12시간 이내로 교육과정은 주민자치의 법과 제도, 시민주권 특별자치시의 이해, 마을의제 발굴과 공동체 문제해결, 주민자치 운영 사례 등이다.

9월중 수강생을 모집하고, 12월까지 매월 50~60여명씩 총 200여명의 ‘마을 활동가’를 배출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본격 운영하는 시민주권대학은 주민자치과정과 마을공동체 심화과정 등 2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목적은 주민자치·마을공동체에 대한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마을 활동가(리더)를 양성하는데 있다.

세종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 과정을 수료한 사람은 마을의 일을 기획하고 결정, 진행하는 읍면동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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