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생산성 높은 행정사무감사 평가"
서산시의회, "생산성 높은 행정사무감사 평가"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9.1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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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준비를 통한 날카로운 질문과 대안제시 돋보여

서산시의회(의장 임재관)는 18일 각 상임위원회 강평회를 끝으로 9일간 진행된 2018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 지었다.

서산시의회 의원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10일부터 시작된 행정사무감사는 각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진행됐다.

이번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각 위원회에서는 △타 지자체 연계 특성화대학 유치 방안 모색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 참가자 대상 역량강화 프로그램 연구개발 △대산지역 대기환경 등 각종 환경오염 예방 △자원회수시설 설치 시 주민 의견 수렴 등을 보완·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수범사례로는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이동빨래차 및 이동목욕탕 운영 △전기자동차 및 이륜차 보급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병해충 방제비 지원방법 개선을 통한 투명성 확보 등이 꼽혔다.

당초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13명의 의원 중 9명이 초선의원인 점에 주위의 우려가 많이 있었으나 의원들은 철저한 준비를 통한 날카로운 질문과 함께 일부 안건은 대안까지 제시하며 이런 우려를 불식시켰다.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별도의 초청 강의를 편성해 의정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개인시간도 반납한 채 감사자료와 밤늦게까지 씨름을 해왔다.

또한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이 있다면 종료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감사를 진행하며 생산성 높은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노력했다.

감사를 마무리하며 총무위원회 이연희 위원장은 “감사기간 동안 심도 있게 논의되고 감사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와 개선사항에 대해 집행부는 효율적 제도개선은 물론 시민이 근본이 되는 시민 중심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시정이 실현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산업건설위원회 안효돈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미흡한 부분에 대한 질책보다는 대안제시와 보다 나은 방향을 찾기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었다”며 “제8대의회가 마지막까지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모습으로 마무리 될 수 있지 않을까하는 희망적인 생각 또한 하게 된다”고 말했다.

서산시의회는 19일 본회의를 열고 제235회 제1차 정례회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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