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사이버공격 실시간 가시화 기술 이전
KISTI, 사이버공격 실시간 가시화 기술 이전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8.09.20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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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몬소프트와 기술이전 협약 체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 이하 KISTI)이 20일 사이버공격을 실시간으로 가시화 가능 기술 이전을 마쳤다.

KISTI 사이버공격 실시간 가시화 시스템 기술이전 협약식 모습

KISTI는 이날 보안관제 및 네트워크 모니터링 전문업체 (주)하몬소프트(대표 강원석, 이석호)와 사이버공격을 실시간 가시화 가능한 지능형 보안관제 및 네트워크 모니터링 기술인 VizSpacer 및 VizCosMos를 선급기술료 1억 3천만원에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가 사이버안보를 위한 필수 보안장비인 TMS(침해위협관리시스템), IDS/IPS(침입탐지/방지시스템) 등이 탐지한 보안로그를 실시간 처리하고 공격자 이상행위, 공격자 간 상관관계 등을 자동으로 가시화해 사이버공격 근원지 및 유발지에 대한 실시간 탐지 및 역추적이 가능한 기술이다.

(주)하몬소프트는 기술을 활용하여 기존 보안관제 및 네트워크 모니터링 솔루션(NETIS)에 사이버공격 실시간 가시화 기술을 보완하여 상용화 및 세계시장 진출에 나선다.

KISTI 과학기술사이버안전센터 송중석 박사는 “이 기술은 KISTI가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과학기술사이버안전센터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실용성과 효용성이 검증되었으며, 특히 대규모 보안이벤트에 대한 실시간 시각화를 통해 수동분석 중심의 국내·외 보안관제체계의 업무 효율 극대화 및 사이버안보 역량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ISTI 최희윤 원장은 “기존의 텍스트 분석 중심의 일차원적 정보보호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이버공격의 실시간 분석 및 추적이 가능한 차세대 보안관제 패러다임 구축을 앞당길 수 있는 획기적·진보적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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