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은 3일 '제7회 시민체육대회'에서 대회사를 통해 “세종시가 연말이면 32만명이 될것이라면서 앞으로 80만의 큰도시로 성장해서 대한민국의 행정수도 우뚝서게 될 날을 기대 해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의 상징도시, 지방분권의 상징도시,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시로 우뚝설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선수단에게는 세종을 대표하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우리시의 위상과 명예를 드높여 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7회 세종시민 체육대회는 세종시민의 대화합을 도모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시민 모두의 마음과 뜻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회장 이춘희 세종시장)는 금강스포츠공원야구장에서 시민, 선수단, 초청인사 등 8,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회 시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세종시민체육대회는 17개 읍·면·동이 출전, 정식종목 7개와 시범종목 2개, 명랑경기 4개 종목에서 각 고장의 명예를 걸고 힘과 기량을 선보였다.
정식종목은 배구, 탁구, 배드민턴, 족구, 축구, 테니스, 게이트볼이며, 시범종목으로는 씨름, 수영이 진행됐다.
이날 대회는 읍·면·동 선수단 입장식을 시작으로, 식전공연, 개회식, 본경기,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입장식에서는 올해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출전하는 세종특별자치시선수단이 18번째로 입장해 시민들과 함께 결단식, 단기수여 행사를 가졌다.
30개 종목, 총 399명의 선수·임원으로 구성된 세종시선수단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전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