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16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간회를 갖고 오후1시30분 중앙로 지하상가에서 수도권규제철폐 저지 캠페인 및 민생탐방에 이어 오후2시 제주 시민회관 제주도당 개편대회에 참석했다.

이회창 총재는 행사에 앞서 기자간담회에서 "금년 3월에 제주에 온 뒤로 아마도 오랜만에 이번에 다시 왔다. 이번에 제주도당 창당 겸 수도권규제완화 철폐 규탄대회를 하기 위해서 왔다.우리 당은 지난 총선에서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다고 자평한 바 있다. 이제 전국 정당으로 발전함으로써 나머지 절반의 성공을 이루어야 한다. 특히 제주도는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 총재는 제주는 항상 우리 정치의 미래를 보여주는 지표 역할을 해 왔다. 금년 제주도당을 창당함으로써 전국정당을 위한 굳건한 첫발을 내딛게 되기를 원한다며 당을 지켜봐 주시고 우리는 제주도의 숙원과 희망이 바로 우리 당의 희망이라는 생각으로 뛰고자 한다. 많은 애정과 사랑을 당부했다. .

참석자는  이회창 총재, 심대평 대표, 변웅전 의원, 이재선 의원, 이흥주 최고위원, 류근찬 정책위의장, 임영호 총재비서실장, 이명수 대변인, 김용구 의원, 현양홍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

국회=김거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