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의장 강태봉)는 19일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9일까지 33일 동안의 일정을 마치고 폐회했다.

도의회는 이 기간 동안 정례회를 열고 ▲2008년도 행정사무감사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과 5분 발언 ▲2009년도 충청남도예산안과 도 교육비특별회계예산안 ▲2008년도 제2회 충청남도 및 도교육청 추경예산안 ▲2009년도 충청남도기금운용계획안 및 2007년도 제2회 충청남도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 주요안건 23건을 심사 처리했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각종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 165건에 대한 시정 및 처리 등을 요구했으며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과 5분 발언을 통해 미진사업 추진 촉구와 정책적 대안 제시, 심도 있는 예산안 심사를 벌였다.

도의회는 특히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충청남도 4개 의료원(천안, 공주, 홍성, 서산)의 부실경영을 지적, 지방의료원장 3개월 급여 반납 및 구조조정의지를 밝히는 내용의 2009경영혁신방안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