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담의 주인공은 유성구청 상용직노조(지부장 장명수)로 매년 연말 실시해온 '송년회'를 취소하는 대신 그 비용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사용하기로 한 것.
장명수 지부장과 노조원들은 지난 10일 노조원 전체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이같은 내용을 결정하고 12일 대전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장명수 지부장은 “우리보다도 형편이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소나마 도움을 줄수 있는 방법들을 찾게 되었다”며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분들을 위해 미력하나마 일조할 수 있는 노조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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