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고위직 인사단행
충남도 고위직 인사단행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8.12.24 0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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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무원 2명, 3급 11명, 4급 53명 등 72명
충남도는 23일 서기관급이상 고위직 공무원 72명에 대한 2009 상반기 정기인사를 내정 발표했다.

도는 이번 인사를 통해 능력중심의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문화 정착과 미래인재 육성차원의 장기교육 및 해외연수 대상자 확대, 중앙-도-시군간 협조체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충남도가 단행한 인사규모는 고위공무원은 2명, 부이사관급 12명, 서기관급 58명 등 총 72명으로 직급별로는 3급승진 4명, 4급승진 1명과 전보 48명, 공로연수 5명, 중앙과 인사교류 8명, 시군과 인사교류 16명, 장기교육 10명 등이다. 발령일자는 2009년 1월 1일자다.

주요 인사내용을 살펴보면 정재근 기획관리실장이 행안부로 복귀, 후임에 최두영 행안부 정책기획관이 내정됐으며 3급 국장급은 김용찬 정책기획관이 도청이전본부장으로, 대통령실 김하균이 정책기획관으로 이동했으며 서철모 국장은 행안부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또 강주석 농업기술원장의 명예퇴직에 따라 후임으로 손종록 기술개발국장이 발탁되었으며 김용교 아산부시장은 충남개발공사 경영기획본부장 자리로 이동, 정남균 경제통상실장이 발탁돼 아산부시장으로 영전하게 됐다. 그 후임으로는 미국 해외연수를 마치고 복귀하는 이재관 국장이 최종 낙점됐다.

이필수 복지환경국장은 현직위에서 승진 발령됐으며 전병욱 건설교통국의 교육입교에 따라 후임으로 기술직인 이기춘 건설정책과장이 직무대리로 임용됐다.

이와 함께 남궁영 도청이전본부장은 해외연수를 구삼회 계룡부시장은 승진후 교육입교한다.

시군 부단체장을 보면 논산부시장에 배석희 도의새마을과장이, 금산부군수에 양창엽 문화예술과장이, 공주부시장에 채호규 복지정책과장이, 당진부군수에 박성진 공보관이, 청양부군수에 이명복 노인장애인과장이, 계룡부시장에 이종기 기업지원과장이 각각 발령됐다.

공보관을 지냈던 이성우 청양부군수는 충남도 사상 처음으로 다시 공보관으로 오게 됐으며 총무과장은 이완수 교육협력법무담당관이, 자치행정과장은 장영수 항구복구지원팀장이 발탁됐다.

김돈곤 기획담당과 박제화 확인평가 담당은 서기관으로 승진했으며 박범인 인삼산업담당은 서기관 승진 요원이 됐다. 김종화 도의회 행자위 수석전문위원은 기업지원과장으로, 김갑연 서기관은 복지정책과장으로, 정병희 전 비서관은 교육협력법무담당관으로, 나창호 서울사무소장은 연수원 고위정책 과정에 파견됐다.

조정휘 총무과장과 황장순 금산부군수, 조길호 논산부시장, 임진수 보건위생과장, 조항돈 농산물원종장장은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한편 도는 이번 인사에서 시군간 인사교류가 체계적이지 못했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인사교류 자문단을 구성, 인사교류 5개년계획을 확정하는 등 신개념의 인사교류 모델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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