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서비스 사업 ‘중구 품앗이’ 본격 전개
주민서비스 사업 ‘중구 품앗이’ 본격 전개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9.01.05 2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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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환경보존 실천운동
대전시 중구(구청장 이은권)는 2008년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주민서비스 공모사업에서 전국 최우수 주민서비스 사업으로 선정된 ‘중구 품앗이’를 1월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중구 품앗이’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물품, 서비스를 다른 사람에게 제공하고, 자신도 또한 다른 사람으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역공동체 운동이다.

즉, 자신이 쓰던 물건 등이 필요 없게 되어 남에게 줄 때, 그 가치에 해당하는 가상의 화폐(포인트)를 적립하고, 그 포인트를 이용해 다른 사람이 내 놓은 물건, 서비스 등 내게 필요한 물건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생산적인 교환활동이다.

앞으로 구에서는 주로 민간에서 행해지고 있는 품앗이사업을 관의 장점인 조직화된 유관기관단체, 공신력 등을 이용해 민과 관이 협력하는 새로운 모델의 품앗이 문화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구는 ‘중구 품앗이’의 정착을 위해 품앗이 홈페이지(www.djpum.net)를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동 주민센터와 종합복지관을 중간거점기관으로 정하여 나눔신청을 대행해 줄 예정이다.

구 담당자는 “2009년을 ‘중구 품앗이’ 정착의 원년으로 정하고 본격적으로 회원모집에 나서는 한편, 나눔장터 개최, 품앗이 학교운영, 품앗이캠프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주민과 복지지원담당 ☎042-606-765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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