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 12일 대덕구 연두 순방서
박성효 대전시장이 대덕구 현안 사업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임을 밝혔다.
12일 첫번째 연두 순방 자치구로 대덕구를 방문한 박성효 대전시장은 정부의 '녹색뉴딜' 정책과 연계해 금강 생태복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와 함께 대전 도시철도 2·3호선 대덕구 통과에 대해 엄밀히 검토하겠다고 해 앞으로 추진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먼저 정부의 녹색뉴딜 정책에 맞춰 금강 생태복원조성사업, 로하스 금강공원 조성, 신탄진프로젝트 등이 본격 추진된다. 이에 따라 수변공간이 시민친화적으로 개선되고 자전거 도로가 대청댐 인근까지 확장될 전망이다.
시는 정부의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에 반영키 위해 갑천 합류점-대청댐 보조댐 5km 구간을 대상으로 하는 금강 생태복원조성 기본설계 용역을 올 연말까지 완료키로 했다. 아울러 수변공간 개선, 시민휴식공간 제공, 자전거도로 조성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국지도 32호선 개발공사와 병행해 갑천 합류지점-보조댐-본댐 등 총연장 9.1km의 금강공원 자전거도로를 함께 개설키로 했다.
대전 도시철도 1호선이 유일하게 통과하지 않은 대덕구를 위해 2·3호선 건설시 대덕구 통과를 검토키로 했다.
박 시장은 "X자형에 순환선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시민 의견을 듣고 공청회 과정 거칠 것'이라며 "방법론 적으로 지하철 또는 경전철을 따지기 이전에 경제성을 우선해 따지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박 시장의 발언은 지하철, 경전철 또 모노레일 등 이용 가능한 수단을 모두 검토해 보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노선 문제는 경제성을 우선해 추진하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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