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 서민경제 안정 지원에 팔 걷었다
박 시장, 서민경제 안정 지원에 팔 걷었다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9.01.16 2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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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금융권과 16일·19일 연속 회동
대전시가 서민경제의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제2금융권 이사장들과 연속 회동한다.

대전시의 이 같은 조치는 지난 15일 비상경제대책 첫 회의에 이은 것이다. 이는 박성효 대전시장이 밝힌 올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16일 박 시장은 신용협동조합 대전지역협의회 유기종 회장과 만나 서민경제 안정대책을 모색했다. 19일에는 소상인과 지역주민에게 가장 가까운 새마을금고 이사장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경기가 어려울수록 더 고통 받는 서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경영과 생활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유기종 대전지역협의회장은 “최대의 경제위기에 고통은 서로 분담해야 하며, 서민과 소상공인의 경제안정을 위한 대책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안정을 위해 각종 지원을 하고 있다.

시는 중소기업 안정과 활성화를 위해 47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2500억원, 중소기업 창업 경쟁력강화 500억원 등을 지원해 지역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금융 소외자들을 위한 무지개론 프로젝트로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한편 신용협동조합은 제1금융권에서 소외받은 소상공인 등 서민에게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서민의 어려움과 함께 상생해 온 비영리 금융기관이다. 우리나라에는 1960년에 최초 설립됐으며, 대전은 1968년 목동천주교내 목동신협이 최초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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