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귀성객 위한 특별교통대책 마련
충남도, 귀성객 위한 특별교통대책 마련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9.01.18 1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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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외버스 주요 33개 노선 69회로 증회 등
충남도가 귀성객들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한다.

도는 이를 위해 23일부터 28일까지를 설맞이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시외버스의 경우, 서울 등 수도권과 연계된 주요 33개 노선을 69회 증회하기로 했다.

또 교통체증 여부에 따라 운송업체가 소통이 보다 원활한 노선으로 임의변경 운행토록 했으며, 시내(농어촌)버스 예비차 29대를 동원해 막차 연장운행을 실시하도록 했다.

또 택시 부제를 전면 해제해 1일 300대의 증차효과를 보도록 하고, 수송수요가 급증하는 노선에 전세버스를 투입키로 했다.

이와 함께 ▲주요도로에 대한 도로안전시설, 도로표지판 등 시설물 일제정비 ▲교통정체 예상도로의 우회도로 지정 및 임시표지판 설치 ▲폭설, 결빙에 대비한 설해위험지역(596곳 425.9㎞) 특별관리 ▲도·시·군 및 교통관련단체 등 합동 교통안전 지도점검 ▲운송업체가 자체 안전계획을 수립해 시설 및 장비점검, 비상시 응급복구, 승무원 특별안전 교육 및 서비스교육 등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비상사태에 원활하게 대처하기 위해 도와 시·군의 교통 및 도로 담당부서를 중심으로 구성된 특별수송 대책본부 17개반 34명을 운영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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