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이윤호 장관이 3일(화) 충남 천안시 직산읍에 위치한 충남테크노파크를 방문해 기업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장관은 충남테크노파크 스타기업 1호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에버테크노(주) 정백운 대표를 비롯한 기업인을 만나 산업현장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적극적인 현황파악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 장관은 충남테크노파크의 기업지원서비스에 관한 보고를 듣고 대학 ,기업, 지자체 등 각계 전문가들로부터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간담회 후 충남테크노파크내 영상미디어센터를 방문한 이 장관은 ‘슈렉’과 ‘토이스토리’제작사인 미국 할리우드 고담그룹과 손잡고 4억달러 규모의 에니메이션 제작에 착수하는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앞선 인프라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또 ‘히트파이프’ 생산업체인 티티엠(주) 방문에서는 제품에서 발생하는 열을 제거하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중소벤처 기업의 실질적인 지원제도 필요성에 대해 공감을 표시했다.

이날 현장방문 후 가진 오찬 간담회에는 충남도 채훈 정무부지사, 충남테크노파크 김학민원장 등을 비롯해 지역 산·학·연·관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