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특별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
대전시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08지방자치단체 기금 운영 평가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한다. 시는 5일 7개 특별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단체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시는 자금운용 수익의 획기적 증대를 위해 통합기금을 설치하는 등 자금을 통합 운용하고, 고이율의 금융상품을 활용해 최적의 자금운용을 해왔다. 이에 전년도 기금운용수익 79억7600만원 대비 43% 증가한 114억900만원의 역대최고 운용수익을 달성했다.
또 성과분석대상 13개 기금의 목적사업비로 108억원을 활용하는 등 목적사업비의 지속적인 확대 및 계획대비 집행률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의 20개 기금 2931억원은 지역중소기업과 식품위생업소 등의 저금리 융자, 노후된 소방차 교체 및 재난위험시설 보강, 도시균형발전을 위한 사업, 문화예술 및 체육분야 지원, 사회복지사업, 농업단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의 이번 평가는 감채적립기금 외 12개 기금을 대상으로 계획적 운영 정도, 고유목적사업비중, 기금조성액, 자금운용수익 등에 대한 서면 평가 및 현지실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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