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적 절차 등 거쳐 5월1일부터 시행
대전시 서구(청장 가기산)는 4일 오는 5월1일부터 삼천동을 둔산3동으로 공식 변경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4일 ‘삼천동과 둔산동의 법정동 통합’을 승인했다. 구는 행정동 명칭변경과 둔산동으로의 새로운 지번 부여를 위해 여론수렴과 주민설명회를 갖고 둔산3동으로 명칭 변경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구는 이달 중으로 관련조례 개정을 위한 20일간의 입법예고 및 법적절차 후 5월1일부터 본격 둔산3동 시대를 맞게 된다.
가기산 서구청장은 “주민들의 숙원 사항이었던 삼천동의 동명 변경을 위해 행정안전부담당자들에게 여러 차례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왔다”며 “늦어도 5월1일에는 정식으로 개정된 동명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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