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정비예정구역 ‘New Town식’ 통합계획안 마련
대전시 중구(구청장 이은권)가 유천지역 통합 정비사업 ‘Master Plan’ 수립 추진에 들어간다. 구는 10일 유천 생활권(유천동 일원)에 밀집한 재개발과 재건축, 도시환경정비사업 등 11개 정비예정구역 130만㎡에 대한 ‘New Town식’ 통합계획(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구가 그동안 추진해온 기존 정비 사업은 소규모개별사업 위주로 연계성 없이 진행돼 교통 환경 악화 등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구는 체계적인 교통 환경 개선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적정한 공공시설 배치 등 획기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광역 정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통합계획(안) 주요내용으로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녹색 공간 조성을 위해 중앙부에 대규모 녹지축과 호남선 철도변에 완충 녹지축을 계획하고 체계적 교통망과 지능적 교통체계를 구축했다.
또 차별화된 복합 커뮤니티 시설로 도서관, 공공청사, 문화체육센터를 건립하고 특화된 교육환경을 위해 고등학교와 중학교 2개소를 계획했다.
구 관계자는 “올 상반기 중 광역적 정비기반시설에 대한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Master Plan' 수립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도시공간 창출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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