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공고는 전자·기계분야의 마이스터를 육성하기 위하여 기존의 5개학과를 기계과, 전자과, 시스템제어과 등 3개과로 축소하고, 지역전략산업, 신성장산업, 대덕벤처산업, 국방산업 등을 토대로 마이스터과정을 개설하고 지역산업과 미래산업 수요에 따른 마이스터를 육성하고자 학과개편을 했으며,
이를위해 기계과는 (주)한화, (주)한국타이어, (주)한라공조, 동양강철(주), (주)남선기공 (주)기흥기계, 등 대기업과 (주)금광 등 중소기업 22개 업체에, 전자과 및 시스템제어과는 LIG넥스원(주), LS산전(주) 등 대기업과 (주)동아엘리베이터 등 중소기업체 22개 업체에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할 수 있도록 협약을 맺었다.
또한, 대전시교육청은 대전광역시청과 "한국형 마이스터고 지원육성을 위한 협약식"을 맺었으며, 대전동아공업고등학교와 동구청 및 대덕구청과 협약을 맺어 재정적 지원은 물론 지자체로서 최대한 협조해 줄 것을 협약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러한 협약들이 금번 제2차 마이스터고 선정이 될 수 있도록 기반 구축에 기여하였음은 물론 대전동아공업고등학교 전직원이 결속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앞으로 동아공고는 금년 10월부터 전국적으로 전형이 실시되어 2010년 3월 신입생을 맞이하기 위하여 "마이스터고 전담 T/F팀"을 구성 운영하여 교육과정 및 실습실 재구성하고, 기숙사를 리모델링함은 물론 재도약을 위해 계획하고 있다.
대전동아공업고등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은 수업료면제 및 취업을 한 학생들은 4년간 군연기, 재학중 해외연수, 영어교육강화 등 여러 가지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에 전국적으로 선정된 12개교의 신입생 모집은 작년 지정된 9개교와 함께 올 10월 경부터 시작된다. 선발요강은 9월경부터 학교별로 공고될 예정이다. 전국 단위 모집이 원칙이며, 일정비율 해당지역 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마이스터고는 수업료가 전액 면제되며, 최신식 기숙사와 실습실에서 현장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교과부는 2011년 개교를 목표로 올 하반기 마이스터고 3차 선정을 계획중이며, 향후 2011년까지 마이스터고를 50개교로 확대·지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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