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3일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위해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것은 물론 무역인프라 확충과 해외마케팅 역량 강화, 신 수출동력을 창출이 포함된 3대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대전지역 중소ㆍ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마케팅 성공 전략과 국제무역협상 등에 대한 교육을 1년에 두 차례 실시할 계획이다.
또 충남대와 한남대에 설치된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에서 6명을 선정해 6개 기업에 1대 1 수출 업무를 돕는 1인1사 무역 도우미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국 선양(瀋陽)과 난징(南京)에 있는 대전시 해외사무소를 통해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에 있는 상품전시장을 활용해 현지 마케팅과 수출품의 통관 등 무역관련 업무대행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북미, 유럽, 동남아, 아프리카 등지에 해외시장개척단을 보내 수출 상담을 지원하고, 하노버박람회 등 각종 해외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에는 설치비, 참가비 등의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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