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의 혁신 대전동서관통도로 개통
교통의 혁신 대전동서관통도로 개통
  • 최경준 기자
  • 승인 2005.12.21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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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지역 균형적 발전 기여

▲ 개통식후 동서관통도로에 차량이 다니고있다. 대전의 숙원사업인 동서관통도로(대전의 구도심과 소제동․ 신한동의 동·서부 지역을 잇는 관통도로)가 100년 만에 연결됐다. 대전역을 지나는 이 동서 관통도로는 21일 오후 2시 염홍철 대전 시장과 기관장,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방식 행사와 개통식을 가졌다. 염홍철 시장은 동서관통도로의 기대효과를 “교통체증감소, 물류절감효과, 대중교통 발달로 본다”며 "이로서 동부지역발전과 원도심 활성화를 촉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황진산 시의회 의장은 “대전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고, 양현욱 대전지역본부장은 "내년 지하철 개통에 맞춰 역광장 주변에 조경식수, 시민쉼터, 식수대, 소공연장 등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서관통도로의 개통으로 우회 통행거리가 1.0㎞ 단축되어 통행시간의 7분이 단축되고, 개찰구에서 나온 뒤 50미터 정도 광장을 가로질러야 했던 열차 이용객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며, 철도타운 조성여건 마련으로 동·서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 동서관통도로는 1987년 민자사업으로 추진한 중앙로 지하상가 조성 이익금을 동서관통도로개설공사에 투자하는 조건으로 최초 협약되어 공사에 박차를 가했으며, 도로는 총길이 678m· 도로폭 30m의 6차선으로 571억원을 투자해 1993년 착공을 시작으로 중장비 5262대, 44635명의 인원이 투입되어 2005년 12월에 완공된 것으로 12년만에 개통된 것이다. 행사는 풍물놀이의 식전행사, 경과보고· 유공자시상· 축사의 의식행사, 개통테이프절단 및 부대행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 관계인사들이 모여 동서관통도로 테이프 절단을 하고있다. ▲ 염홍철 대전시장과 박병석의원이 차량으로 동서관통도로에 진입하고 있다.

 

▲ 은행동에서 대전역 방향으로본 동서 관통도로 ▲ 대전역을 관통후 나온 차량들이 좌측으로 신탄진방향통행이 , 우측으로 대동오거리방향으로 통행이 가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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